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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AIL 작성 : 본문 구조

인사 - 전달할 내용 - 상대방에게 요구하는 사항 - 맺음 메일은 위에 적은대로 크게 네 가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다. 인사말은 방금 전에 메일을 주고 받았거나 급할 경우에는 생략할 수도 있지만 대체로 적는 것이 좋습니다. 실제로 이메일 앱에서 10만 개 이상의 스레드(Thread)를 분석한 결과 인사말을 적을 경우에 답장을 받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특히 메일을 처음 보내는 경우에는 간단한 본인 소개까지 적어주면 더 좋습니다. 전달할 내용과 상대방에게 요구하는 사항은 동일해 보이지만 이렇게 적을 경우 더 명확하기 때문에 구분합니다. 메일을 적어서 보내는 이유를 잊어선 안 됩니다. 상대방에게 요구하는 것을 명확하게 전달하여 정확한 답변을 빠르게 받고 전화받을 일을 최소화하여 본인이 집중하고 싶은 일에 ..

E-MAIL 작성 : 수신자 수를 최소화하자

수신자가 많을수록 힘이 약합니다. 발신자의 입장에서는 의도를 더 명확하게 밝힐 수 있고 수신자에게 요구하는 바를 더 강하게 보일 수 있습니다. 메일을 발송할 때는 분명히 받는 사람에게 요구하는 것이 있기 때문에 보냈는데 받는 사람이 많다면 아무런 행동도 취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나를 포함해서 4명 이상이 동일한 메일을 받았다고 상상해보면 금방 이해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보는 순간 '나 보라고 보낸 거는 맞나?' 라는 생각부터 시작해서 내가 아니어도 누군가 답을 하겠지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따라서 여러 명에게 보내야 한다면 메일 본문에 누구에게 보내는 것인지 분명하게 이름을 밝히고 수신자가 아닌 참조로 다른 사람들을 넣어야 합니다.

E-MAIL 작성 : 제목을 잘 짓자

한 번만 메일을 보내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경우에 따라서 단발성에 그치는 경우도 있겠지만 보통 대부분의 업무는 메일을 한 번만 보내는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 그리고 주고 받은 메일을 스레드(Thread)를 통해서 일괄적으로 확인할 수 있어야 맥락을 파악하기 용이하고 수신자와 발신자가 추후 검색을 할 때도 편합니다. 그래서 처음 메일을 보낼 때 제목을 잘 지어야 합니다.

맞춤법 & 띄어쓰기 : 봬다 - 뵈다

봬다 - 뵈다 이 표현도 많이 헷갈려 하고 잘못 쓰이고 있는 표현 중에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봬다' 에서 '봬' 는 '뵈어' 의 줄임말로 이 글 직전에 썼던 '돼 - 되' 와 동일한 원리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직전 글과 같이 확인하고 싶은 분들은 아래 글을 눌러주시기 바랍니다. 맞춤법 & 띄어쓰기 : 돼 - 되 따라서 '뵈어' 를 넣어서 말이 되고 자연스럽다면 '봬' 가 맞는 것이고 말이 되지 않는다면 '뵈' 를 쓰면 됩니다.

맞춤법 & 띄어쓰기 : 돼 - 되

돼 - 되 가장 많이 헷갈려 하고 잘못 쓰이고 있는 표현 중에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돼' 는 '되어' 의 줄임말로 무엇이 맞는 표현인지 구분하기 위한 두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첫 번째 : '돼' 자리에 '되어' 를 넣어보기. 간단하게 생각해서 '돼' 는 '되어' 의 줄임말이니 '되어' 를 대신 넣어보고 말이 자연스럽다면 '돼' 를 쓰고 아니면 '되' 를 씁니다. '봄이 [ 돼 / 되 ]면 꽃놀이 가고 싶다.' 1. '봄이 되어면 꽃놀이 가고 싶다.' 2. '봄이 되면 꽃놀이 가고 싶다.' 위 예시에서 볼 수 있듯이 '되어' 를 대신 넣어보면 이상한 말이 됩니다. 그래도 이 방법으로는 구분하기 조금 애매한 문장이 있을 수 있고 이해가 가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두 번째 방법이 있습니다. 두 번째..

맞춤법 & 띄어쓰기 : 로서 - 로써

로서 - 로써 로서 : 지위나 신분 또는 자격을 나타내는 격 조사. 로써 : 재료, 수단, 도구, 시간을 나타내는 격 조사. - 네이버 국어사전 참고 - 어릴 때 반장선거를 해보셨을 텐데 공약을 얘기하면서 뭐라고 얘기했는지 기억나나요? 아마도 이런 말은 한 번씩 다 하거나 들어보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제가 뽑힌다면 반장으로서 우리 반을 위해..." 이렇게 어떤 신분이나 자격을 나타내기 위해서는 '로서' 를 사용해야 합니다. 그리고 수단을 나타내는 '로서' 는 익히 아는 속담 중에 하나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말로써 천냥 빚을 갚는다."

맞춤법 & 띄어쓰기 : 띄다 - 띠다

띄다 - 띠다 띄다 : '두드러진다' 또는 '눈에 보인다' 라는 뜻입니다. 띠다 : '어떤 감정이나 기운 또는 특징을 보인다' 라는 뜻입니다. 가수 차은우 님은 정말 잘 생겼을 뿐만 아니라 키도 크고 비율도 좋습니다. 그래서 어딜 가나 잘 보이겠죠? 이럴 때 '띄다' 라는 말로 '차은우는 정말 눈에 띈다.' 라고 표현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차은우 님도 방송에 나오거나 사진을 찍을 때는 미소를 짓고 계시죠? 이럴 때는 '띠다' 라는 말로 '차은우는 미소를 띤다.' 라고 표현할 수 있습니다.

맞춤법 & 띄어쓰기 : 결재하다 - 결제하다

결재하다 - 결제하다 결재하다 : 결정할 권한이 있는 상관이 부하가 제출한 안건을 검토하여 허가하거나 승인하다. 결제하다 : 증권 또는 대금을 주고받아 매매 당사자 사이의 거래 관계를 끝맺다. - 네이버 국어사전 참고 - 친구를 오랜만에 만나 밥을 먹고 조금 더 자리를 이어가기 위해 일어나려고 합니다. 친구가 오랜만에 만나니 좋다며 일단 오늘 먹는 거는 내가 다 계산을 할 테니 나중에 반을 달라고 합니다. 그럴 때 이렇게 얘기하겠죠? "알겠어. 네가 결제하고 알려줘."